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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인터뷰

팀 소개 - 1

TCU사업부 선행기술팀 이용혁 대리님

대리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FST 선행기술팀에서 근무 중인 3년차 대리 이용혁입니다. 최근에는 공기 기반 초저온 냉동 사이클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TCU사업부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관해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TCU사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정밀 산업용 장비에 필요한 Temperature Control Unit(온도 조절 장치) 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공정 장비의 열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어해 안정적인 공정 품질을 유지하도록 돕는 핵심 장치로, 냉동 사이클 기반의 냉각 기능과 히팅, 유량 제어 시스템을 통합해 ±0.2℃ 수준의 정밀 온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CO₂ 냉매 시스템, 공기 사이클 기반 초저온 시스템 등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FST가 생산하는 공기 냉매 기반 칠러(Air 칠러)는 기존 제품과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FST의 공기 냉매 기반 칠러는 기존의 냉매(예: HFC) 기반 칠러와 비교해 다음과 같은 차별점이 있습니다. 자연 냉매(공기) 사용으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에 가까워 환경 규제에 자유롭고 장기적인 친환경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초저온 대응이 가능하여 기존 냉매로 구현하기 어려운 –100℃급 영역까지 안정적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고속 모터 기반 컴팬더(Compander)를 적용해 압축기·팽창기 일체형 설계로 시스템 효율 극대화 및 소형·경량화가 가능합니다. 오일프리 시스템으로 반도체 및 정밀 공정용 장비에 적합, 오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즉, 단순한 냉각 장치가 아니라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솔루션으로서 기존 칠러 대비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갖추고 있습니다.

선행기술팀의 업무와 그 중에서도 대리님의 담당 업무 및 팀에서의 역할이 궁금합니다.

선행기술팀은 FST의 차세대 냉동·냉각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 콘셉트와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특히, 공기 사이클·CO₂ 시스템·초저온 냉동 기술 등 친환경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향후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선행기술팀에서 제 업무는 공기 냉매 기반 초저온 냉동 사이클 개발,고속 모터·컴팬더(압축기·팽창기) 적용 시스템 설계 및 검증,관련 국책과제 수행 및 해외 기술 협력과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팀 내에서는 기술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외부 파트너와 협력해 실제 제품화 단계까지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무를 수행하시는 데 있어 대리님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제 가장 큰 강점은 기계공학 전공과 석사 과정에서 쌓은 탄탄한 열·유체역학 지식을 기반으로, 복잡한 냉동 사이클을 빠르게 이해하고 실제 설계와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입사 이후 혼합냉매 기반 칠러 개발부터 시작해, 현재는 공기 냉매 기반 초저온 냉동 사이클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기획–설계–검증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것도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 이 업무와 잘 맞을까요?

제 성향은 독립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스스로 탐구해 구체화하는 데 큰 보람을 느낍니다. 다행히도 회사 분위기상 연구에 대한 자유도가 높고, 시도한 아이디어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어 제 성향과 잘 맞습니다. 덕분에 혼합냉매 기반 칠러 개발이나 공기 냉매 기반 초저온 냉동 사이클 국책과제처럼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시스템화해야 하는 프로젝트에서 제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3년 안에 FST에서 이루고 싶은 대리님의 커리어 목표가 있으신가요?

앞으로 3년 안에는 현재 진행 중인 공기 냉매 기반 초저온 냉동 사이클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목표한 성능과 효율을 달성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FST가 차세대 친환경 냉동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제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 과제를 발판 삼아, FST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국내외 시장에서 ‘FST만의 독자 기술’로 인정받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제 커리어 목표입니다.

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일까요?

기계공학·냉동공조·열유체공학 등 열역학 기반 전공 지식이 있으신 분 혹은 냉동·공조기사, 에너지관리기사 같은 자격증 보유하신 분이 좋습니다. 또한 해외 협력사와의 기술 논의 및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가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영어 기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합니다. 경력직의 경우엔 냉동 사이클 설계 및 해석 경험(HFC기반 증기압축식 사이클, CO₂ 기반 사이클, 공기 사이클 등), 제품 개발 프로젝트 참여 경험(개념 설계 → 시제품 제작 → 성능 검증 과정 이해), 국책과제 및 해외 기술 협업 경험(프로젝트 관리(PM))이 있으시다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열역학, 유체역학, 냉동공조 시스템 관련 최신 기술 및 규제 (탄소중립, 친환경 냉매 등)에 대한 심화 이론에 대한 학습과 해석툴(HYSYS, Matlab, ANSYS 등 사이클 시뮬레이션·해석 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친환경·고효율 냉각 기술 및 산업별 요구사항(반도체, 배터리 등)과 같은 산업 트렌드에 대해 지속적으로 학습하신다면 충분한 역량이 갖추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직무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후배들에게 두 가지 조언을 꼭 하고 싶습니다. 먼저,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세요. 냉동·냉각 분야는 열역학, 유체역학, 냉동공조 같은 기본기가 정말 중요합니다.단순히 시험 공부용으로 끝내지 말고, ‘왜 이런 설계가 필요한지, 실제 장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를 생각하며 공부하면 면접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관심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보여주세요. 학부·석사 시절에 한 프로젝트, 논문, 실험 경험이 있다면 꼭 정리해 두세요.회사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우리 기술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고, 해당 직무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고 싶어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스스로 탐구하는 태도입니다. 회사가 원하는 건 단순히 지시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뭘 더 배워야 하지?’라고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자세를 갖춘다면 취업뿐 아니라 입사 후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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