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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교육 인프라와 육성 전문가가
입사부터 숙련되는 그날까지 함께 합니다. 🚀
HR팀 HRD 담당자 박자림 과장
팀 소개 - 1
과장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에프에스티 HR팀에서 HRD를 담당하고 있는 박자림입니다.
전사 교육 체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신입 온보딩부터 직무 교육, 리더십 교육까지
전반적으로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이에요.
작년 한 해는 칠러 엔지니어 교육과정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체계적인 직무분석을 토대로 직무를 정의하고, 뉴비(Newbie) 대상 칠러 기본 교육부터 경력 연차별 핵심
지식 및 스킬 중심으로 중수리 업스킬링, 칠러 리부트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했습니다.
에프에스티의 CS 엔지니어 양성 체계, 전체적으로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 궁금해요.
크게 네 단계로 이어지는 구조예요.
신입 엔지니어를 위한 칠러 기본 교육(8일), 배치 후 현장에서 이뤄지는 OJT 교육(6개월),
1년차 이상을 위한 중수리 업스킬링 교육(1개월), 그리고 2년차 이상을 위한 칠러 리부트 교육(2일)이에요.
기존 교육과정의 문제는 입사 시점에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구조였어요. 그런데 막상 현장에 배치되면 매단계마다 새로운 벽을 맞닥뜨리게 되거든요. 처음엔 기초가 없어서 막히고, 1년쯤 지나면 혼자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막히고, 2년이 넘으면 자기만의 방식에 갇혀서 막혀요.
그 시점마다 맞는 교육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개인의 성장 곡선에 맞춘 연속성 있는 과정을 준비해두고 적기에 제공하는 거죠.
단계별 교육의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타이밍을 그렇게 잡은 이유도 궁금하네요!
현장의 엔지니어는 성장이 선형이 아니에요. 어느 시점에 벽이 오고, 그걸 넘으면 또 한 단계 올라가는 계단형에 가깝죠. 그 벽이 대체로 언제 오는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타이밍을 잡았어요.
입사 직후 받는 칠러 기본 교육은 칠러와 연관된 모든 이론적 지식과 현장의 기본적인 작업구조를 담고 있어요. 신규입사자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기초적인 반도체 지식은 갖추고 오기 때문에 칠러 맞춤형 속성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 교육을 마치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도 모르는 명칭이나 구조는 없을 거예요.
현장 배치 후에는 사수로부터 OJT를 받으면서 실무 감각을 쌓습니다. 단순한 도제식이 아니라 12가지 주제로 구성된 현장 지식(BKM)을 주차별로 배우고 매일 복기해요. 머리로 습득한 내용이 행동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1년 차쯤 되면 기본적인 작업은 무리 없이 소화하지만 혼자 판단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망설이게 돼요.
선배한테 확인을 구하거나 임시적인 조치를 하는 등 확신없는 대처가 반복되죠.
바로 그 시점에 중수리 업스킬링 교육이 들어갑니다.
칠러를 다 뜯어보고 다시 재조립하면서 모든 구조를 손으로 익히는 과정이에요.
머리로만 알던 것을 몸으로 체득하면서 현장에서의 조치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칠러 리부트는 2년 차를 위한 과정인데, 이 시기가 사실 제일 까다로워요. 경험이 쌓이면서 자기만의 방식이 생기는데 그게 습관이 되면 같은 실수가 반복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 과정은 새로운 지식을 주입하기보다 CS 엔지니어가 판단하는 방식을 재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모든 CS 품질의 표준화를 꾀하는 거죠.
어느 정도 현장을 겪어봐야만 이 교육의 필요성을 본인이 체감하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가장 높은
과정이기도 해요.
칠러 CS 엔지니어에게 왜 체계적인 교육이 특히 중요한가요?
다른 직무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다른가요?
칠러가 멈추면 공정이 멈춰요. 그만큼 CS는 엔지니어의 경험과 순간적인 판단이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직무예요.
칠러는 냉동, 전기, 유체, 제어가 전부 얽혀 있는 복합 장비거든요. 어느 한 부분만 잘 안다고 해결이 되는 게 아니에요. 알람 하나가 떠도 그게 냉매 문제인지, 전기 문제인지, 제어 문제인지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조치가 나와요. 그 판단력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니까, 처음부터 제대로 된 코스로 체계적으로 쌓아가는 게 중요해요.
일반적인 직무는 온보딩 과정에 팀장이나 선배 팀원이 가까이 있어서 모르는 게 생기면 바로 물어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그런데 CS 엔지니어는 고객사 현장에 소수의 팀원과
나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고, 그 자리에서 바로 판단하고 처리해야 하죠. 시행착오를 반복할 여유가 없을뿐더러, 실수가 곧 고객사의 신뢰와 직결되는 환경이에요.
그래서 CS 엔지니어는 현장에 나가기 전에 충분한 지식과 스킬을 갖춰두는 것이 특히 중요한 직무예요.
사전 교육의 품질이 곧 현장 대응력으로 이어지거든요. 결국 교육만이 우리회사 CS 품질의 경쟁력이 됩니다.
교육 커리큘럼을 자체 개발하셨다고요. 외부 위탁이나 범용 교육 과정을 쓰지 않고 직접 만든 이유가 있나요?
칠러 교육은 외부에서 가져올 수 있는 레퍼런스가 없어요. 제조사마다 기종마다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에프에스티 장비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직접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CTL에서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계신 강전구 부장님과 함께 만들었어요. 부장님은 현장을 직접 겪어온 분이라 신입 때 어디서 가장 막히는지, 현장에서 반복되는 실수가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세요.
저는 교육 설계 방법론을 담당하고 부장님은 현장 콘텐츠를 채워주시는 방식으로 함께 만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않았어요. 교육을 진행할 때마다 나오는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지금도 계속 발전시키고 있어요. 대면 교육 중심이던 이전과 달리 지금은 온라인, 교보재, AI 등을 적극 활용해 교육 방법을 다양화하고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에프에스티의 교육 체계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예정인가요?
우리 회사 역시 AI가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곡점 한가운데 있어요. 지금까지는 기술 지식을 쌓고 체계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경쟁력 있는 조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어요.
베테랑 엔지니어들이 수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판단 기준, 실패 경험, 해결 노하우는 결국 그 사람 머릿속에만 머물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걸 케이스 스터디나 체크리스트, 플로우차트 형태로 정리해서 다음 사람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어요. AI는 이 흐름에 분명한 힘이 될 거예요. AI가 순식간에 답을 내어주는 시대일수록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의미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재, 집단 지성을 끌어낼 수 있는 조직이 진짜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교육받은 엔지니어가 나중에 후배를 직접 가르치는 선순환도 자연스럽게 만들어가고 싶어요.
CTL장인 강전구 부장님처럼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분이 직무를 전환하여 직접 가르치는 구조가 그 시작이에요. 그 선순환이 쌓이면 교육 자체가 에프에스티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에프에스티 입사를 고려하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칠러는 잘 모르는데 현장에서 버틸 수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 두려움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이 육성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알고 오는 사람을 기대하지 않아요.
이곳에서 당신이 진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함께 할게요.
기술은 사실 어디서든 배울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얼마나 빠르고 적정한 정보를, 누구로부터, 현장 중심으로 제대로 배울 수 있느냐예요.
에프에스티는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하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